9월 9일은 1418년 세종 즉위 600년(만세력 기준) 세종대왕의 즉위식이 있던 날이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는 지난 9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인 '세종대왕 즉위교서 반포식 재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최기호 세종대왕나신곳성역화국민위원회 상임대표, 이대로 한글사용성평가위원회 회장, 조기태 세종마을가꾸기회 회장, 이윤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이사장, 한글학자 김슬옹, 청농 문관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홍식 공동대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즉위600주년 세종대왕문화제 국민위원회(공동대회장 최홍식,권재일,최기호)가 주최하고 세종대왕국민위원회,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8월 18일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세종대왕(이승철, 만 22세)과 소헌왕후(이예슬, 만 26세)가 역을 맡아 '즉위교서 반포식 재현 행사'를 펼쳤다.

즉위교서 반포식 재현행사 후에는 단체 기념찰영을 한 후 경복궁 홍례문까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참가자와 '세종대왕 납시오'를 한후 행사를 마쳤다.

이윤태 총괄집행위원장(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이사장)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올해 구성된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세종대왕 즉위교서 반포식 재현 행사'를 하게 돼 정말 뜻깊고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9월 9일 즉위식, 10월 9일 한글날 공식행사를 많은 국민들과 정부, 지자체도 함께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대왕국민위원회는 2018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30여 단체가 모여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행사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외솔회,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세종대왕나신곳성역화국민위원회, 세종마을가꾸기회, 한글사용성평가위원회, 한글학자 김슬옹, 청농 문관효,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보송 이말순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한국전통춤연구회,예감터 여민, 스텔라모델즈, 영지한복 등이 후원하고, 한국언론사협회, 한국여성언론협회, 미디어파인, 뷰티엔패션, 한국언론연합회,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인터넷조은뉴스, 내외일보, 월간 자랑스런한국인,한류닷컴,국제언론인클럽 등이 미디어를 후원했다.

중도일보=최영주 기자